매일 17시~23시 / 월,화 휴무 / 예약(인스타DM)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6시까지만 예약가능
친구들과 망년회 장소로
안주맛집 하구로 가기로 했다.
익선동 특색답게 골목골목에 숨어져있다.
웨이팅은,
평일 7시30분쯤 갔을 때는 웨이팅 한 팀정도 있었고
웨이팅 명단에 번호를 적으면 연락을 주신다.
(전화 안받으면 바로 pass.)
실내 인테리어가 참 독특했고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는데 자리도 제법 넓었다.
벽면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다 달랐다.
하구는 ET인형이 많았다.
어디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서 봤더니
ET가 세상 그윽하게 쳐다보고 있네.
잠봉 뵈르 전 24,000원
슬라이스햄, 버터, 방울토마토, 올리브, 루꼴라등이 들어가있는 전이다.
전 사이즈가 피자만큼 큼직한데,
토핑도 완전 듬뿍 올라가있다.
진짜 딱 전과 피자의 중간 맛이났다.
싱싱한 야채와 햄토핑은 막걸리 안주로 먹기 딱이었다.
와인이랑 먹어도 맛있을 듯!
덜 느끼하고 색다른 전을 맛보고 싶다면
잠봉뵈르전 추천 드리고싶다.
매콤 로제 중국당면 & 떡 23,000원
전이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시킨 로제떡볶이!
흔히 먹는 로제 떡볶이랑 맛이 비슷한데
중국당면도 탱글하게 삶겨져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매콤한지는 잘 모르겠고
밀떡,소시지,중국당면 등등 건져먹을게 많아서 좋았다.
두 메뉴 모두 인기메뉴여서
드셔보시면 다들 맛있어 하실 듯 하다.
하구는 막걸리 종류가 진~짜 많다.
그 중에서도 눈에 확 들어와서 시킨 바밤바밤 막걸리!
달달하고 맛있어보여서 바로 주문했다.
생각보다 맑은 막걸리의 느낌이었다.
적당히 달달해서 먹기 괜찮았음.
울산 토끼구름 막걸리인데,
메론,배,바닐라러 민들어진 수제막걸리래서 궁금해서 시켜봤다.
수제 막걸리답게 가격은 좀 있는편으로
20,000원이었다.
막걸리에 맞게 또 새로운잔을 내어주셨다.
과일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걸쭉한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톡쏘는 맛이 없고 엄청 부드러운 맛!
기대했던 것 보다는 맛이 좀 아쉬웠다.
끝 맛이 텁텁한 편이라서
깔끔한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불호일 듯 하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익선동 갈 일 있으면 또 들리고싶은 곳이다.
먹어보고싶은 메뉴들이 많았는데
2차로 간 곳이라 배불러서 다는 못시켰다.
그리고 막걸리뿐만 아니라
전통주, 와인위스키,하이볼 등 주류가 진짜 다양했다.
익선동에 분위기 좋은 술집 찾으신다면 '하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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