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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울산맛집] 삼산 브런치 맛집 / '페즈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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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즈키친]

위치: 울산 남구 삼산로241번길 21-1 (대현중학교 근처)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Break time 15:00 ~ 17:00(일요일은 Break time X) Last order 20:00
월요일 휴무
문의: 070-4045-5201
주차공간 : X


서울에서 오랜만에 온 친구가 맛있는 브런치가게가 가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열심히 서칭해봤더니 '페츠키친'이 그렇게 맛있다고~~

바로 검색해봤더니 대현중학교 근처인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요즘 대현중학교나 삼신초등학교 근처에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생기는 듯 하다.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갔는데 운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들어오고나서 웨이팅하는 분들이 제법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원목과 식물 인테리어다.
원목함에 정갈하게 들어가있는 그릇들이 예뻐서 사진에 담았다.

선반장에 올려진 컵들은 페츠키친에서 판매하고 있는 컵들이였는데,
페츠키친의 마크인 물고기 무늬가 그려져있는 귀여운 디자인의 컵들이었다.

매장내부인데, 자리는 제법있는 편이나
점심시간대에 가면 이렇게 사람들이 꽉차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자리들은 알차게 많았다.


[메뉴판]

페츠키친의 메뉴판이다.

여기가 뇨끼맛집이래서 뇨끼는 무조건 시켜야지 하고 왔는데 이 날은 뇨끼 주문이 안된다고 하셨다..또르륵.
그래서 아쉬운나마 다른 음식으로 먹기로~ 사실 다른거도 맛있는게 많아보여서 한참을 고민했다.

주문한 메뉴
갈릭 갈비 파스타 15,000원
샥슈카 13,000원
페즈 플레이트 23,000원

드디어 주문한 메뉴인 갈릭갈비파스타, 페즈플레이트, 샥슈카가 나왔다.

한 상 차리고 보니 너무 맛있어보였던 메뉴들이다.

갈릭 갈비 파스타 (15,000원)

마늘쫑, 다진 돼지고기, 갈비 소스로 만들어진 파스타이다.

처음에 딱 나오자마자 와..너무 맛있겠다 하고 본 메뉴이다.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게 만들어진 파스타 같은데 , 한국인이라면 갈비소스 마늘쫑 안 좋아할 수가 없죠~?

잘 올라간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면, 고기, 야채를 야무지게 비벼보았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비비니 윤기나게 잘 비벼지는 갈릭 갈비 파스타.

다 비비고 나니 야채와 고기등 재료가 모두 푸짐해서 면과 함께 먹기 좋았다.
갈비소스도 자극적이게 짠 맛이 아니라 딱 감칠맛 나는 갈비소스여서 막 먹기 좋았다.

간이 너무 세면 조금 먹다가 물려서 못먹는데 간이 딱 맞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던 메뉴!
야채도 고기도 모두 많아서 마지막에 면을 모두 먹을 때까지 고기가 많이 남아있었다.

페즈 플레이트 (23,000원)

페즈 크로와상, 프렌치 토스트, 트러플 감자튀김, 홈메이드 베이컨, 새우, 계란, 소시지, 오늘의 스프로 구성된 요리이다.
+ 계란은 스크램블과 에그프라이 둘 중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스크램블로 주문했다.

이 메뉴도 비주얼보고 너무 대박이라고 생각했던..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접시 하나에 맛있는건 다 모아놓은 느낌이였다.

재료 하나하나 다 신선했고 맛있게 먹었던 메뉴들이다.

소시지는 육즙 가득 머급고 있어서 맛있었고 새우도 탱글탱글했다.
프렌치 토스트가 직사각형 큐빅 모양인데 칼로 잘라 먹으면 부드럽고 달달해서 속 편하게 먹기 좋았다.

그리고 진짜 맛있게 먹었던 페즈 크로와상..ㅠㅠ 너무 바삭하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페즈 플레이트와 함께 나오는 오늘의 스프와 쨈들이다.

오늘으 스프는 단호박 스프였는데 너무 달지않아서 좋았다. 딱 속편하게 먹기 좋았던 메뉴.
그리고 빵과 함께 먹을 바질 페스토와 딸기쨈을 주시는데 이 쨈들도 참 맛있다.
크로와상에 찍어먹으면 여러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샥슈카 (13,000원) spicy
홈메이드 베이컨, 토마토 소스, 계란, 소시지로 만들어진 요리이다.

브런치가게라 조금 느끼할까봐 메뉴 하나는 spicy한 메뉴인 샥슈카로 골랐다.

샥슈카란 토마토소스와 각종 야채,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스튜에 데친 달걀을 첨가한 음식이다.
흔히 에그인헬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샥슈카는 적당히 매콤한 맛의 스튜인데 부드러운 바게트 빵에 소스를 듬뿍 얹어먹으면 참 맛있다.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치즈도 쭉쭉 늘어나서 고소함까지 더해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소스 안에 베이컨, 소시지등 재료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심심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듬뿍 얹어 먹다보면 바게트빵이 조금 모자랄 수 있는데 2,000원만 추가하면 바게트를 더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부드러운 바게트에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샥슈카를 얹어 먹으면 순식간에 없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페즈키친의 샥슈카.


[총 후기]

인터넷에 맛있다는 글들이 많아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던 집인데 기대만큼 맛있게 먹고 나왔던 가게이다.
같이 먹은 친구들도 여기 너무 맛있다면 다들 칭찬하면서 먹었다.

우선 재료들 하나하나가 신선해서 좋았고 잼이며 스프며 사소한 메뉴들도 허투로 만드는 법이 없었다.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빵도 음식도 모두 맛있게 잘 먹어서 무조건 재방문 할 의사가 있다.

울산에 브런치카페 찾으신다면 페즈키친 강력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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