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 스타벅스 메뉴추천

[스타벅스 울산호계DT점]

위치 : 울산광역시 북구 산업로 1464
영업시간 : 평일 7:00 ~ 22:00 / 주말 8:00 ~ 22:00
드라이브스루 : O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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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스타벅스 시즌음료 가을메뉴인 블랙글레이즈드 라떼가 돌아왔다.
2019년에 처음 출시됐을 때 3주만에 누적 100만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왜 이제야 이 메뉴를 처음 알았을까.
여하튼 친구가 맛있다고 강력추천해서 바로 스타벅스 매장으로 달려갔다.
한정된 기간에만 파니까 괜히 더 먹고싶은 마음.

홈페이지에서 메뉴 설명에는 스타벅스의 가을 대표 음료! 진한 커피와 매력적인 글레이즈드 크림, 더욱 진해진 치즈 풍미의 스타벅스 아인슈페너음료라고 되어있다. 글레이즈드 라떼 너 맛있는거 다 들어간 음료구나?? 당장 먹어봐야지.

내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먹기 위해 방문한 매장이 '스타벅스 호계 DT점'인데 1층,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인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다. 줄 지어 들어가는 차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입구에는 교통정리를 하시는 직원분들도 계신다. 나는 카페에서 블로그 글 정리를 하기 위해 갔던 터라 밖에 드라이브스루 차량들을 보고 매장 안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들어갔다.

왼쪽이 매장 1층이고 오른쪽이 2층인데 역시나 공휴일이라 그런지 들어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2층은 이미 만석이였고 1층에 자리가 하나 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그래도 매장이 제법 큰 편이라 2층에 자리가 많은 편이였다. 그러다보니 공부하러 오거나
노트북으로 다른 문서작업을 하러 오신분들이 많았다. 콘센트 자리도 제법 있어서 노트북 작업 하기도 괜찮았다.
다만 주말 2시 ~ 3시 시간대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이 시간대에는 피해서 오려구 한다.

가을 신메뉴로는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오텀 로드 애플 블랙티 세 종류가 있었다.
녹차도 좋아해서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랑 고민하다가 블랙글레이즈 라떼로 골랐다.
이 음료들은 한정 판매여서 판매 기간이 있다. 2021. 09. 07 ~ 10.11까지만 판매를 하니
기간안에 다시 방문하여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도 먹어봐야겠다.
가을 시즌음료 드실 분들은 꼭 기간안에 맞춰서 방문하시길 바란다.

블랙글레이즈드 라떼는 HOT과 ICE로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과 칼로리를 알려드리자면,
[Hot] Tall : 358kcal / Grande : 500kcal / Venti : 655 kcal
[Ice] Tall : 305kcal / Grande : 405kcal / Venti : 495 kcal

내가 주문한 아이스 그란데 사이즈이다. 아인슈페너는 위에있는 크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치즈 크림과 캐러맬파우더 향이 제법 잘 어울렸다. 크림도 적당히 부드러워서 커피랑 함께 어우러짐이 좋았다.
맛이 굉장히 오묘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라고나 할까.
나는 단 거를 잘 먹는 편인데도 글레이즈드 라떼는 제법 달게 느껴졌다. 처음에 딱 한 입 먹고 응? 생각보다 너무 단데?
그래도 계속 먹다보니 고소하면서 단 맛에도 익숙해져서 맛있게 먹었다.
단거를 안좋아 하시는 분들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드셔보시면 많이 달게 느끼실 수도 있다.

이렇게 크림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적당히 묽은 크림 제형에 캐러멜 파우더가 뿌려져있다.
사실 아이스 아인슈페너가 그렇듯 어느정도 먹고나면 크림이 좀 사라지고 아이스랑 녹아버리면서 끝은 밍밍해지고 느끼해진다. 그래도 스타벅스 글레이즈드 크림은 진짜 어디 카페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였다.
오묘한 맛이였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맛. 시즌음료이니 한 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