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메뉴추천]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치즈와퍼주니어

오랜만에 또 버거킹 생각이나서 다녀왔다.
버거킹은 참 신기해..안 먹으면 주기적으로 생각이 난단 말이지. 햄버거 브랜드들 중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버거킹이 제일 맛있다.

뭐 먹을까하며 버거킹 앱을 둘러봤는데
기네스콰트로치즈콤보 + 치즈와퍼주니어세트해서
원래는 16,900원인데 할인해서 7,900원이였다.

다들 버거킹 갈 일 있으시면 꼭 버거킹 앱 다운받아서
할인받고 드시길 바랍니다..

기네스콰트로치즈 햄버거를 보고 왜 기네스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내가 아는 그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기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만들어진 메뉴라고 한다.
햄버거 빵에 기네스를 함께 넣고 발효하고 , 안에 있는
소스에도 기네스 원료의 일부를 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기네스가 흑맥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그래서 빵 색깔이 특이하게 까맣나보다.

진짜로 기네스가 들어간거 알고나니 너무 신기했다.
이제 이름 이유는 알았고 일단 먹어보자!
다 됐고 맛있어야 최고지.

기네스 원료의 일부가 들어가서 인지 몰라도 일반 햄버거 종류들보다 빵이 더 촉촉하고 쫀득한 느낌이였다.
숯불패티와 달달한 바베큐소스도 잘 어우러졌는데
고소한 풍미의 치즈까지 더해지니 조합 최고!
다만 야채러버여서 야채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

안에 자세하게 보면 길다란 베이컨도 들어가있는데
먹으면서 중간중간 짭짤함을 더해주어 더 맛있었다.

빵이 촉촉하고 쫀득해서 재료들이랑 빵이 딱 붙어있는데 한 입 베어물면 빵이 쫀득하게 씹히는게 느껴진다.
빵도 맛있고 재료들도 맛있으니 버거킹 좋아할 수 밖에 …특히 버거킹은 고기패티가 참 맛있는데 숯불에 구운듯한 패티맛이난다.

치즈와퍼주니어와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를 나란히두니
사이즈 차이가 눈에 확연히 들어왔다.

사실 와퍼주니어는 사이즈가 작아서 성인기준으로는
배가 차지않는다. 처음에 사이즈보고 작아서 정말 놀랬다. 정말 이름답게 딱 주니어들이 먹을 사이즈~

나는 콜라를 좋아하지 않아서 탄산수인 씨그램으로 변경하였고 오빠는 제로콜라로 변경하였다.
저 종류의 음료변경은 추가 금액이 들지 않으니
나처럼 콜라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메리카노나
탄산수로 변경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다.

작지만 알차게 들어갈건 다 들어가있는 치즈와퍼주니어
맛보기로 먹기에는 괜찮았다.

그리고..칼로리는 알고싶지 않지만 혹시나 궁금하실까봐알려드리자면 단품 햄버거 기준 칼로리로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 888kcal
[치즈와퍼주니어] - 446kcal 이다.
(와퍼주니어는 사이즈가 반인만큼 칼로리도 반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버거킹.
이번에 먹은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사실 제 값주고 먹으면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있지만, 버거킹 앱에서 수시로 할인을 하고있기 때문에
할인받아 먹으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버거킹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기네스 시리즈 빵이 제법 맛있어서 다들 기네스 햄버거 종류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