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린식당 ]
- 위치 : 울산 북구 당수골24길 3-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목요일 휴무
15:00 ~ 16:30 재료준비시간
- 문의 : 052 282 0772
- 주차공간 : X (갓길에 주차)
주말 저녁이되니 맛있는게 먹고싶었다.
사실 주말 뿐만 아니고 맛있는 것은 늘 먹고싶지만
주말은 괜시리 더 먹고싶은 기분.
매곡이 동네도 깨끗하고 요즘 핫한 곳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좋아하는 동네인데
기린식당이 눈을 확 사로잡았다.
8시에 마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뛰다시피 걸어갔다. 제발 먹을 수 있길 바라며.
입구에는 간단하게 가게를 설명하는
간판이 있었다.
다양한 일본식 요리를 팔고 있는 듯 했다.
혹시 올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배달도 하고 있으니 배달로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빛 인테리어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다.
다찌석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혼밥하러 오신 분들이 편하게 앉아 드시기
좋아보였다.
[메뉴판]
메뉴판은 사진으로 된 메뉴판과
글자로 된 메뉴판이 있었다.
요즘에 사진으로 된 메뉴판이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음식을 미리 사진으로 보고 결정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으로 대충 어떤 음식인지 보고
자세한 메뉴에 대한 설명들은 글자메뉴판을
참고하면 된다.
주류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반주로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 간단히 시켜드시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사실 인테리어가 뭔가 술을 한 잔 할 분위기
보단 식당에 가까운 느낌이라
가게에 가서도 술을 시키기보단 식사로 많이 먹고 올 것 같다.
식탁 한 켠에는 손소독제와 적초생강, 락교, 간장등이 준비되어있다.
각 식탁마다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코시국에 손소독은 필수!
테이블 수는 적당히 많은 편이였고
다찌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4인석 자리였다.
7시 넘어서 갔던터라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고 오기에 좋았다.
홀은 조용했지만 배달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은지
라이더분들이 계속 오셨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주문한 메뉴
후토마끼 반줄 6,000원
지라시스시 12,900원
우삼겹볶음우동 9,900원
일본 가정식집 답게 음식들을 세팅해놓으니
정갈한 느낌이였다.
색깔도 알록달록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메뉴는 후토마끼이다. (강추)
후토마끼 속을 보면 재료들을 보면
연어, 새우튀김, 크래미, 계란으로 속이
아주 알차게 채워져있다.
재료들이 다 부드러운 식감이라 입에 넣었을 때
크기가 커도 부담스럽지 않게 씹혔다.
그리고 부드러운 재료 사이에 새우튀김이 있는데
씹는 맛이 있어 좋았다.
주문한 메뉴들 중 제일 맛있었던 메뉴이다.
여기 들리시면 이 메뉴는 꼭 시켜드셨으면 하는 마음.
이 메뉴는 지라시스시이다.
지라시스시란? 덮밥형태의 스시를 뜻한다.
지라시스시란걸 처음 봐서 궁금해서 시켜봤다.
초밥밥 위에 연어, 계란, 새우, 야채, 생강등을
고명으로 얹은 덮밥형태의 스시라고 적혀있다.
신기한 비주얼일세~
재료가 무엇이 있나 자세히 봤더니
소고기, 유부, 흰살생선회 , 연어, 계란, 날치알등이 있었다.
초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간편하게 숟가락으로 퍼먹을 때마다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서 부분부분 퍼먹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소고기는 간이 아예 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
이 집은 와사비를 좋은 걸 쓰는거 같았는데
조금만 먹어도 코 찡이 장난아니다.
욕심내서 많이 먹다간 눈물 한바가지 쏟을 수도있다.
이 메뉴는 우삼겸볶음우동이다.
우삼겹과 우동을 볶아 소스를 버무린 우동이다.
2,0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 먹을 수 있다.
소스는 데리야끼소스 맛이 났는데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노른자가 섞여 만든 소스이다.
우삼겹이 많은 편이여서 마지막 면 먹을 때까지
고기가 넉넉했다.
야무지게 비비고 나면 이런 모습이다.
처음에 딱 먹었을 땐 단짠소스와 고기가 만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먹을 수록 소스에 마요네즈가 다소 많이
들어가서인지 좀 느끼했다.
마요네즈에 우삼겹에 노른자까지 들어가니
소스가 조금 과한 느낌.
마요네즈는 조금 줄여도 되지않나 싶다.
[총 후기]
전체적으로 나름 맛있게 먹었던 가게.
메뉴들이 다양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많았다.
맛이 괜찮았지만 디테일한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느낌.
그래도 동네 주변에 일본가정식 음식을 파는 곳이
잘 없어서 한번 씩 생각날 때 재방문 할 것 같다.
후토마끼는 종종 생각날 것 같은 음식.
매곡 주변에 일본가정식 식당 찾고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먹어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피자 에그콘피자 맛 가격 칼로리 /청년피자 메뉴추천 (0) | 2021.10.13 |
---|---|
[울산북구맛집] 쇠부리낙지마을 / 낙곱새 맛집 (0) | 2021.10.12 |
[울산북구맛집] 홍익돈까스 : 울산 돈까스 맛집 (2) | 2021.10.10 |
[울산호계맛집] 라멘맛집으로 인정하는 ' 라멘집 입니다 울산호계점 ' (0) | 2021.10.09 |
[버거킹 메뉴추천]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치즈와퍼주니어 (0) | 202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