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과자] 고래밥 초코범벅 솔직히 맛은?

과자 덕후로서 마트에 들리면 늘 하는 일은
신상 과자가 무엇이 나왔나~ 구경하는 일이다.
지나가다가 눈을 확! 사로잡은 고래밥 초코범벅.

10월에 나온 신상 과자인 거 같은데 나는 왜 이제 봤는가ㅠㅠ

아무튼 고래밥인데 초코맛이라니? 상상이 안 가고
맛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집으로 데리고 왔다.

고래밥은 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표지가 참 귀엽다.
어렸을 때 소풍 가거나 하면 늘 가지고 가던 추억의 과자인데 이렇게 신메뉴로 나오다닛.

내가 구매한 마트에서는 박스 하나에 고래밥 4 봉지가 들어가있는 양만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은 2,890원이다 

사실 맛없으면 많은 양이기에 고민했으나 고래밥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냥 4봉지 들어있는 걸로 구매했다.

밀, 우유, 대두, 쇠고기, 조개류(굴)도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식품이 불량일 경우에 과자에 적힌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고래밥 초코범벅의 영양정보이다.
1봉 지당 45g인데 딱 가볍게 뜯어먹기 좋은 양.

사실 봉지가 너무 커도 좀 부담스러운데 고래밥은 딱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좋았던 양이였다.
칼로리는 1봉 지당 202kcal로 고칼로리도 아닌 것이 괜찮았다.

고래밥 박스를 뜯어보니 나눠먹기 좋게 낱개 4봉지로 분리되어있었다. 하지만 난 혼자 다 먹어야지 허허.

은박지에는 바다생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안에 뜯어보면 저 그림체 바다생물들이 다 그대로 들어가 있다.

추억의 과자 그대로 은색 비닐은 여전하구먼~~ 

 

고래밥 뜯었더니 봉지 안에 과자가 가득 차있었다. 요즘 과자들 질소칩이 많은데 고래밥은 과자로 아주 가득 ㅠㅠ 

너무 바람직한 과자였다.  기존에 보던 고래밥 색이 아니고 코코아 파우더를 듬뿍 묻힌 갈색 과자였다. 

 

오랜만에 보는 다양한 바다생물 모양 과자들 ㅎㅎ 생각보다 달달한 코코아 가루 파우더가 많이 묻혀있어서 좋았다. 

살색 고래밥이 아닌 갈색 고래밥 낯설지만 신선한 느낌이었다. 

 

사실 고래밥 초코라 해서 고래밥 그 특유의 짠맛이 강해서인지 초코맛이 별로 안 셀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띠용~~~ 초코맛이 찐했다. 

 

고래밥 특유의 짠맛은 줄이고 달달한 초코맛이 가득한 과자였다. 단짠 맛일 줄 알았는데 초코의 찐한 단맛이 많이 느껴졌다.

 

가루만 입힌 게 아니고 초콜릿을 한번 입힌 다음에 코코아 가루를 뿌려서인지 초코가 두껍게 씹히는 느낌이었다. 

 

식감은 이렇게 바삭한 고래밥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고, 달달한 코코아 파우더만 추가가 되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초코가 씹히는 게 초코 덕후로서 아주 만족했던 오리온 신상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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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후기]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고래밥 과자이다.

 

기존의 고래밥 모양과 식감은 잘 유지하면서 맛만 초코로 바꾼게 참 신기했다. 

오히려 맛에 여러가지 변화를 주려고 했으면 이도 저도 아니였을 거 같은데, 고래밥 짠맛을 포기하고 확실하게 달달한

초코맛으로 출시되어서 좋았다.

 

고래밥이 초코로? 상상이 안 갔는데 진짜 찐한 초코 시리얼 느낌이었다.  그래서 우유랑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을 거 같은데 이 때는 우유가 없어서 그냥 과자만 먹어서 아쉬웠다. 다음엔 우유랑 먹어봐야지~

 

오리온 신상과자 고래밥 초코범벅! 진짜 이름에 맞게 코코아 가루로 범벅되어있어 초코향이 찐하고 맛있으니

달달한 과자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고래밥 초코범벅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