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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울산북구맛집] 국물이 깔끔한 '100번순대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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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매산로 180 
  • 매일 7:00 ~ 새벽 00:00 (라스트오더 23:30) 
  • 주차장 O (주차공간 많음) 

 

 

울산 북구 신천 cgv 건물 근처에 

맛있는 국밥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국물은 100% 한돈사골로 사용하였고, 

엑기스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들어가보니 매장이 굉장히 넓고 깨끗했다. 

 

 

센스있게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그런지

애기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많았다. 

 

 

게다가 미취학 아동 아기국은 무료로 주시는 넉넉한 인심.. 

 

여기 순대가 맛있어 보여서 순대국밥으로 주문했다. 

 

매운국밥으로도 가능한데 미리 말하면 다대기를 맵게해주신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런데 여기 방아잎, 산초가루도 준다.. 이런 국밥 집 잘 없는데..대박. 

 

 

먹을만큼 가져온 밑반찬들~ 

사리를 좋아해서 많이 챙겨왔다. 

 

여기 김치는 짜지않아서 좋았다. 

 

 

기본 감미료로 준비되어있는 후추, 새우젓, 소금. 

 

 

밝은 옷을 입고갖는데 앞치마도 이렇게 챙겨주셨다!

센스 최고~ 

 

 

여기 국밥집은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넣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안 넣어 드시는분들은 미리 주문할 때 빼달라고 말하셔야 한다. 

 

 

나는 다대기 빼달라고 말하는걸 깜빡해서 알아서 덜어먹었는데,

그래도 조금 넣어서 먹어도 맛있었다. 

 

 

국물은 진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다. 

순대도 맛있고 많이 넣어주셨음.

 

 

시판순대 느낌은 아니었는데 맛있었다. 

 

 

고기는 두께가 얇은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부드럽게 먹기 좋았다. 

근데 개인적으로 약간 더 두꺼웠어도 괜찮았을 듯 하다. 

 

 

먹다가 소면사리도 추가해서 먹고~ 

 

 

사리랑 고기랑 밥이랑 같이 퍼먹으니 맛 조합이 참 좋았다. 

 


[총평]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던 국밥 집이었다. 

 

다만 내가 다니던 국밥집과 비교했을 때 고기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고 이 집 고기가 양이 적다는 말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곳곳에 사장님 센스가 보였는데, 특히 아기들이랑 같이 먹기 좋은 가게였다. 

쾌적하고 아기들 의자도 있고 넓었다. 

 

그리고 화장실도 깔끔했고,

국밥집인데도 앞치마도 챙겨주셨고 가요노래도 나왔다. 

 

다 먹고 나갈때 사장님께서 주방에 계셨는데도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좋게 잘 먹고 나왔다. 신천 산다면 종종 먹으러 갈 듯~ 

 

신천에 국밥집 찾으시면 100번순대돼지국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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