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붓가케우동 맛집을 찾다가
발견하게된 멘모찌!
비주얼보고 안가볼수가 없어서 바로 갔다.
위치는 울산 남구 왕생로128번길 5 1층 으로
남구청 근처에있다.
매일 11시30분 ~ 20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 휴무이다.
브레이크타임이 15시 ~ 17시30분까지이니
이 시간은 피해서 가야한다.
늦게가면 웨이팅이 있다길래,
주말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바로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텐푸라붓가케우동, 니꾸우동, 키츠네우동, 계란김초밥 을 주문했다.
니꾸우동
담백한 육수에 소고기,파,튀김가루가 들어간 따뜻한 우동이다.
받자마자 느낀게 토핑이 아주 푸짐했다.
숟가락도 너무 귀엽네.. 큼직한게 마음에 든다.
소고기가 완전 부드러웠다.
육수는 간장베이스 느낌이였는데 찐한육수라
내스타일이었고,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한 기분이였다.
그만큼 진국인 국물!
키츠네 우동
담백한 육수에 단간장으로 졸인 일본식 유부가 올라간 따뜻한 우동이다.
육수는 니꾸우동보다는 조금 덜 진한 느낌이였지만
이 우동도 충분히 담백하고 맛있었다.
유부를 직접만드신 단 간장에 졸여서인지 달달하고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었는데 감칠맛이 장난아니었다.
달달하고 짭짤한 유부에 우동이랑 같이 싸먹으니 꿀맛이었다.
텐푸라붓가케우동
차가운 간장육수에 튀겨진 계절야채와 새우,어묵,온센타마고(반숙계란)가 나오는 비빔식 냉우동이다.
멘모찌에서 많이들 시키시는 메뉴이다.
붓가케는 차가운 간장육수를 베이스로해서 겨울보다는 요즘같은
여름에 더 생각이 많이 난다.
텐푸라붓가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이렇게 나와있다.
설명대로 튀김을 먼저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어줬다.
바삭할 때 바로 먹어야 제맛인 튀김들!
튀긴 온센타마고인데,
튀겼는데 어떻게 안은 저렇게 반숙으로 촉촉할수 있으까..
진정한 겉바속촉이다.
붓가케우동은 면발이 온전히 느껴지는 우동이라서
면발이 굉장히 중요한데 멘모찌는 진짜 탱글탱글했다.
간장도 적당히 짭쪼름해서 먹기 좋았다.
와사비와 함께 비벼 보았다.
면발이 어찌나 찰지고 윤기있는지..
한 입 먹을 때마다 감칠맛이 최고였다.
우동먹고싶을때마다 생각날 것 같음.
계란김초밥
일본식 계란말이, 박고지, 건표고, 시금치가 들어있는 일본식 김밥이다.
계란김초밥이라는 이름답게 계란이 굉장히 크다.
계란은 우리가 흔히먹는 계란초밥 위에 얹어있는 계란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달달하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총평]
울산에서 유명한 우동 맛집이어서 그런지,
역시나 맛이 좋았다.
양도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 셋이서 먹다가 배불러서 많이 남겼다.
김밥도 시켜서 그럴수도..ㅎㅎ
육수도 진하고 맛있었고 붓가케우동 또한 면발이 탱글하니 맛있었다.
그 위에 있는 튀김도 바삭하고 부드러웠다.
만족스럽게 먹었던 곳이라서 우동맛집 찾으신다면 멘모찌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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