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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성수 브런치] 따뜻한 분위기의 브런치 맛집 '멜라 M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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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카페 멜라 ]



서울 놀러간김에 들린 브런치카페 멜라.

 

멜라는 이태리 요리학교 출신의 쉐프님께서 

직접 소스랑 디저트 전부다 만든다고 하셨다.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단체석이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는데,
멜라가 딱이었다!

인원이 많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문의 드리고 가시면 좋을 듯 하다.

 

 




멜라는 완벽한 1층은 아니고 약간 0.5층 느낌??
계단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가게가 있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성수 멜라.
소품들이 귀엽고해서 눈길이 많이 갔다.

 


내부가 깔끔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나무식탁들~

우리가 앉은 자리는 9명까지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이었다.
7명인 우리가 앉기에 너무 좋은 식탁!!

 


4인석 2인석 자리도 있었는데,
다양한 자리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곳곳에 보이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들. 

먼가 핸드폰 배경하면 하고싶은 포토존들이 많았다. 

 

 

 

 

멜라의 메뉴판


한참을 머먹을지 고민하다가 다양하게 시켜보았다.

 

주문한 메뉴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
에그베네딕트
계절과일 프렌치토스트
클래식블로네즈 라구 리가토니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계절과일 프렌치토스트  13,900

 

한눈에 봐도 몽글몽글해 보이는 식감의 토스트였다. 

 

푹신하고 쫄깃한 토스트 위에 달콤한 소스와 과일의 조합이 

참 맛있었다. 

 

소스양이 많아보여서 너무 달진 않을까? 했는데 전혀~~

딱 맛있게 달고 좋았다.

 

 

에그베네딕트 14,900 

 

브런치카페에 가면 항상 에그베네딕트를 시키는데,

멜라 에그베네딕트도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맛이 괜찮았다. 

 

크로와상,루꼴라,하몽,수란으로 이루어진 조합이었는데 

달걀이 신선해서인지 수란 맛이 진짜 고소했다. 

 

 

 

클래식 블로네즈 라구 리가토니  21,000

 

다진 고기가 함께 들어간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맛있었다. 

 

리가토니도 아주 딱 잘 삶아져있어서 고기 소스랑 함께 먹으니 꿀맛!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  17,000

 

멜라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미나리가 들어간 파스타이다. 

 

미나리가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봐서 시켜봤는데 

오일파스타의 맛이었고 담백한 파스타였다. 

 

미나리도 적당히 잘 삶아서 아삭했고 건강한 맛의 파스타였음. 

 

슴슴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좋아하실 듯한데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간이 많이 약한 느낌이었다. 

 

호불호 좀 갈릴 음식일듯 하다.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21,000 

 

버섯이 들어간 크림베이스의 리조또이다.

 

밥 위에는 치즈가 곱게 뿌려져있는데 치즈향이 참 좋았다. 

 

리조또답게 밥알이 적당히 부드러웠다. 

 

 

 

버섯이랑 크림이 주 재료라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었다. 

 

크림베이스의 리조또였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음! 

밥이 약간 보리밥 같은 느낌이었는데, 식감이 좋았다. 

 

 


 

[ 총 평 ] 

 

멜라는 전체적으로 한식과 양식의 퓨전요리 느낌이 많이 들었다. 

파스타에 미나리도 그렇고 리조또도 약간 보리밥의 식감이 느껴져서~~ 

 

특히 전체적으로 요리가 간이 쎄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먹는 내내 속이 편안하게 잘 먹었던 듯 하다. 

 

자극적인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슴슴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성수에 브런치카페 찾으신다면 멜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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