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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울산삼산술집] 이자카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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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

위치 : 울산 남구 왕생로36번길 5
문의 : 01065270789 예약 필수
주차공간 : X


정원 포스팅하기에 앞서 사실
아쉬움이 좀 많았던 가게이다.
예약필수인데 예약부터 힘들었던 곳.

옛날에 예약 안하고 갔다가 바로 튕긴 기억이
있어서 예약해야지 하고 가게 연락처를 찾는데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았다..
나는 인스타도 안해서 블로그 여기저기 뒤져가며
찾았다.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 연락했더니
번호가 바꼈는지 다른 분이 받아서 당황.

그래서 다시 찾아보고 전화했더니 번호가 맞았고
어렵게 예약할 수 있었다.

예약 필수면 연락처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등록을 해줬으면 좋겠다.
영업시간도 안 나와있어서 휴무일도 궁금..


6시 30분으로 예약을 해놓고 가서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2명으로 예약을 해서 다찌석으로 안내해주셨다.

가게 내부는 분위기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같이 주신 물도 맹물이 아니고 차 였던거 같은데
맛이 좋았다.


[메뉴판]

메뉴가 정말 다양했고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들이
많았다.
다 이름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가득이다.
이자카야라 그런지 술 종류도 정말 다양했다.

주문한 메뉴 및 가격
차돌탄탄 나베  25,000원
닭 껍질 가라아게  8,000원


주문한 메뉴인 차돌탄탄 나베가 나왔다.

딱봐도 고기, 두부, 야채, 버섯 등등 푸짐하게
재료가 들어가 보였다.
고기 색도 너무 싱싱해 보였다.

전골이 식지않고 먹을 수 있게
버너를 세팅하고 올려주신다.

직원분께서 한 번 끓고 나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나베지만 순한국물의 나베는 아니고,
육수를 진하게 우린 매콤한 국물의 나베요리다.

한 번 푹 끓이고 나니 국물이 매콤하게 우러나왔다.
길다란 야채면이 있었고  면인줄 알고 잡았는데
야채면이였다.
국물과 아삭한 식감이 제법 괜찮았다.


차돌이 익으니 부드러워서 야채와 싸먹기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국물이 짜서 국물을 먹진 않았고
고기에 적셔 먹기 좋은 간이였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은 그냥저냥이였다.

여기서 또 아쉬웠던 부분.
계란밥이 먹고싶어서 주문하려했는데
밥이 다 떨어졌다고 하셨다.
7시 30분정도 밖에 안됐는데 밥이 없다니요?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있다가

사리추가 하고싶어서 사리 추가되냐
물어보니 면이 다 떨어졌단다..

음..예약을 필수로 받으시는데 재료가 없는게
많아서 좀..그랬다.
밥이랑 면은 기본 사이드재료인데 말이다.


닭 껍질 가라아게가 나왔다.


처음에 차돌나베와 같이 시킨 메뉴인데
손님이 많아서 늦게 나올거 같은데 괜찮겠냐고
먼저 물어보셨다.

그래서 차돌 먹고있음 되지싶어서
괜찮다고 했는데 차돌 다 먹어갈 쯤에서야 나왔다..
생각보다 너무 늦게 나온 메뉴.

일단 맛은 잘 튀겨져서 바삭하고 맛있었으나,
나베와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너무 늦게나와서
아쉬웠다.


[ 총 후기 ]

리뷰에 너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갔으나
기대한거보다 맛은 그랬다.
굳이 예약 힘들게하면서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

맛이 나쁘진 않았으나 가게 시스템이 좀 아쉬웠다.
늦게 나오는 메뉴들과 빠른 재료소진.

여러모로 기대를 많이하고 갔던 가게인데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나왔던 가게이다.

맛은 괜찮았으나 아쉬운 점이 많아서
재방문은 안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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