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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다

설빙 메뉴추천) '칙촉 몬스터 설빙' 맛과 칼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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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칙촉 몬스터 설빙  후기  


이 날 달달한 디저트가 땡겨서 뭐 먹지 싶던 참에 칙촉 몬스터 설빙 이 생각나서 먹으러 가기로 했다.
난 왜 날씨가 추워져도 설빙이 땡길까. 여름에는 여름대로 겨울에는 겨울대로 또 빙수의 묘미가 있다. 

저번에 설빙에 갔을 때 눈에 아른거렸었던 칙촉 몬스터 설빙인데 드디어 먹으러 가보았다.

 

설빙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메뉴판 옆에 보이는 칙촉 몬스터 설빙의 포스터.
다시봐도 달달한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취향저격 메뉴이다. 안 먹어볼수가 없는 비주얼 아닌가요?

 

기대 한가득 안고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11,900원이다.

칙촉 크로플도 파는데 이제서야 봤다.. 담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드디어 설빙 칙촉 몬스터 설빙 이 나왔다.


받자마자 빙수모습보고 "와..진짜 설빙 열일하네"라고 생각했던 비주얼이다.

너무 맛있어 보였던 칙촉설빙.

그릇도 칙촉 디자인으로 둘러져있었다. 온통 칙촉으로 가득했던 칙촉 몬스터 빙수이다.

산더미 같은 우유빙수에 초코드리즐 휘핑크림 , 아이스크림 그리고 대표적인 재료인 칙촉들이 여러개가 박혀있었다.

칙촉은 한 3개 ~ 4개? 정도 넣어주신 듯했다. 다른 부가적인 재료들도 있어서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게 딱 적당했던 칙촉 양이었다. 

 

비주얼만 보면 진짜 달겠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막상 퍼먹어보면 엄청 달지는 않다.
우유빙수의 양이 제법 되서 아이스크림이랑 쿠키랑 섞어 먹다 보면 적당히 단 맛이 된다.

생크림 옆에 초코 아이스크림도 한 덩어리 크게 올려져 있는데 쫀득한 식감이라 쿠키와 빙수랑 먹기 좋았다.

색깔만 보면 굉장히 달아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과하지 않은 달달함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다. 

 

 

빙수 안에는 어떨까 하면서 열심히 파보니 우유빙수와 시리얼들이 있었다. 

빙수를 먹는 중간중간 칙촉 이외에도 고소한 시리얼이 씹히는게 좋았다.

비비다 보면 초코 드리즐 생크림이랑 코코아 파우더와 우유빙수가 잘 섞이는데 한 입 퍼 먹으면 달달 시원하니 참 맛있다.

빙수 얼음 입자 고운거 보이시나요~?
우유얼음빙수라 그런지 확실히 입자가 곱게 잘 갈려있었다.

이렇게 빙수에는 코코아가루가 가득한데 빙수와 잘 어우러져서 한 입 맛보면  딱 기분 좋게 당 충전하기 좋은 맛이다.

쿠키를 어느정도 같이 먹고 약간 빙수가 심심하다 싶을 때 연유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이 날 피곤한 하루였는데 빙수를 먹고나니 기분이 바로 업됐다. 역시 피곤할 때는 달달한 디저트가 최고다.


개인적으로 칙촉을 작게 얼음 속에서 뿌서가지고 같이 비벼 먹었을 때 꿀맛이었다.
칙촉 과자랑 빙수랑 또 이렇게 조합이 어울릴 줄이야?!

야무지게 부순 칙촉 덩어리들을 우유빙수랑 같이 한 입에 쏙~ 넣어주면 아주 대만족스러운 칙촉 설빙이 된다.

역시 초코 디저트는 진리야ㅠㅠ. 

 

처음에 빙수를 받고 이 많은 거를 언제 다 먹나? 생각했는데 웬걸 맛있어서 다 퍼먹고 정신 차리고 보니 없었다. 

그리고 문득 다 먹고 나니까 양볼이 무거움이 느껴졌다.

 

가만.. 맛있게 먹었는데 이렇게 달달하고 맛있으면 칼로리가 얼마일까 싶어서 찾아보니 1535kcal였다.

칼로리가 높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당황했다. 

 

괜찮아요 여러분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 되니까요~ 하하. (애써 위로)

 


[ 총 후기 ]

 

우선 비주얼을 보면 굉장히 달아서 물릴 거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적당히 단 빙수이다. 

나는 단거랑 초코 덕후라서 조금 더 달아도 괜찮았을 것 같지만 적당히 달아서 마지막까지 안 물리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코코아가루가 위에만 있는게 아니라 얼음 사이사이 층층마다 코코아 가루가 쌓여있어서, 

연유를 중간중간 부어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설빙의 세심한 센스 칭찬합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으나 "와 너무 맛있다" 할 정도의 맛은 아니어서

재구매를 해서 먹을까? 생각했을 때는 좀 고민하게 되는 맛인 것 같다. 좀 애매하게 단 느낌도 있어서 말이다. 

차라리 초코 덕후들을 위해 확 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던 빙수라서 초코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번 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먹은 곳은 설빙 울산호계점인데 가게 정보와 내부 사진은 저번에 올려놓은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yangrebot1229.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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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울산호계점] 위치 : 울산 북구 호계로 280 2층 영업시간 : 매일 12:30 ~ 22:00 문의전화 : 052 295 7878 주차공간 : X (인근 주차장에 주차) 여름이 끝나가는 듯 하였으나 다시 날이 더워져서 빙수가

yangrebot122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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