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생갈비상회 본점]
위치 : 울산 남구 달삼로 62
영업시간 : 매일 16:00 ~ 02:00
문의 : 010-8557-6539
삼산에 위치한 돼지생갈비상회 본점은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늘 많아서 맛이 궁금했던 곳이다.
친구들이랑 맨날 지나가면서 와 여기 맛있나보다 매일 사람이 많네 하면서 지나갔는데
드디어 이번에 먹으러 가보았다.
요즘 삼산점에 맛있는 고기집이 많이 생기고 있는 듯하다.
가게 내부인데 넓은 편이였고 사람들은 역시나 많았다. 자리에 없을 때 후다닥 찍은 매장 내부.
포차 테이블 형식처럼 둥근 테이블로 되어있었다.
고기 구워먹기 딱 좋은 분위기~~ 만물상이나 옛날 추억 자극하는 음식들도 많아보였다.
돼지생갈비상회의 메뉴판이다.
뭐가 많아보이지만 고기 종류만 따지면 종류는 딱 하나 돼지생갈비이다.
여러 부위를 하지 않고 딱 돼지생갈비에만 집중한 단일 메뉴!! 맛집 포스가 났다.
돼지갈비는 보통 양념돼지갈비로 많이 즐겨먹는데 그냥 생갈비여서 맛이 참 궁금했다.
돼지생갈비는 1판에 550g이고 가격은 38,000원이다.
나는 여자 4명에서 갔는데 돼지생갈비 2판 주문해서 먹으니 딱 배불렀다.
껍데기도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고 나왔다는.. 아쉽 ㅠㅠ
기본 상차림이다.
딱 봐도 소스가 참 많아 보였다. 양념이 되지 않은 생갈비이다 보니 다양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를
많이 준비한 듯했다.
밑반찬은 겉절이, 마카로니 마요네즈 샐러드, 갓김치, 방울토마토, 마늘, 꽈리고추, 마늘종 등이 있었다.
여기는 좀 신기했던 게 상추나 깻잎이 없다.
쌈을 못 싸 먹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부가적인 야채가 많아서 괜찮았다.
특히 여기 갓김치... 진짜 맛있다. 친구랑 맛있어서 리필 2번은 한 듯.
마늘쫑, 꽈리고추, 방울토마토도 무한리필이이고 버섯은 추가 요금이 있다.
이렇게 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있는데,
소스가 많다 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8가지나 된다.
각각 소스마다 다 맛있으니 여기 방법대로 꼭 한번씩 드셔 보시길 추천!!
처음에 고기를 받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이렇게 직접 구워주신다.
나는 얇게 포뜬 양념돼지갈비만 보다가 두툼한 돼지생갈비는 처음 봤는데 고기가 참 신선해 보였다.
여기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리필 해먹을 때도 기분 좋게 주문할 수 있었다.
불판에 올린 돼지생갈비인데 치익~~소리 듣는 순간 어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
고기는 참 맛있는데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다ㅎㅎ 무튼 정말 기대하면서 고기 익기를 기다렸다.
고기에서 뼈는 분리해서 밑에 불판에 은은하게 구울 수 있게 빼두고 살 부분은 불판 위에 굽는다.
직원분이 딱 맛있게 구워주셔서 너무 부드러웠던 생갈비!
고기는 두툼한데 부드럽고 육즙도 팡팡 터져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익은 고기를 각각의 소스들에 찍어먹으면 다양한 생갈비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소스들이 진짜 다 맛있어서 골고루 찍어서 먹었다.
다 익은 방울토마토는 진짜 뜨거우니 잘 식혀서 드시길.. 그냥 입에 넣었다가 너무 뜨거워서 죽을뻔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꼬들했던 식감의 고기인 돼지생갈비. 기대한 거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근데 처음에는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나중에는 우리가 직접 구워야 하는데 확실히 직원분이 구워줄 땐 맛있었는데, 우리가 구우니까 고기도 좀 질기고 그랬다.ㅠㅠ
역시 고기는 굽는 스킬이 참 중요한 듯~~
고기 굽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가셨는데 막상 해보니 참 어렵더라는..
고기집의 마지막은 역시 된장찌개에 흰밥 아닌가요~~
뚝배기에 끓여 나온 된장찌개는 식지 않게 불판에 올려주신다.
된장찌개는 해물을 넣고 끓인 해물육수의 된장찌개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육수가 맹탕인 고기집도 많은데 여기는 찐한 국물의 된장찌개였다.
꽃게, 두부, 애호박 등 재료들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비벼먹기도 참 좋았다.
같이 나온 흰밥도 윤기 좔좔 이였다는.. 여기 쌀밥 맛집이다.
[ 총 후기 ]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지만 그만큼 고기도 신선하고 두툼해서 참 맛있게 먹었던 가게이다.
양념갈비가 아닌 생갈비는 처음 먹어봤는데 담백하니 좋았다.
특히 다양한 소스들이 다 맛있어서 너무 좋았고 밑반찬인 갓김치 최고였다.
상추나 깻잎이 아닌 마늘쫑,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주시는 것도 좀 차별화된 점이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도 있는 곳. 왜 항상 사람이 많은지 궁금했는데 납득이 갔던 맛집이다.
삼산에 고기 드실 일 있다면 돼지생갈비상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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