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횟집] 사시미 코스요리 맛집 '야무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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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무야무 1호점 후기

 

• 울산 남구 대암로90번길 3 (신정현대홈타운 1단지근처)
• 예약제로 운영 (단일 메뉴는 20시 이후로 주문 가능)
• 사시미 코스요리
• ☎ 052227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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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 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추천을 많이 받았다해서 가보기로했다.

예약필수이고 오픈시간인 10시에 예약하는게 좋다해서
10시 땡 하자마자 가게에 전화걸어서 예약했다.

달동에 2호점도 생겼다고 들었는데 나는 본점이 궁금해서 본점으로 예약했다.

 

가게 내부는 크지않았고 테이블이 5개정도?뿐이 없었는데
그래서 예약이 힘든 곳인가보다.

가게는 작았지만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는 사시미 코스 2인으로 주문했다.

사시미코스 (2인이상 주문가능) - 1인 40,000원
소스는 1인당 1개씩 주문가능 : 와다(해삼 내장), 주도(참치 내장), 갈치쌈장,카니미소(대게 내장) ,김젓갈
소스추가는 3,000원

이 가게는 소스를 하나씩 주문할 수 있는데 와다랑 카니미소 소스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덜 비릴 것 같은
카니미소 (대게 내장) 소스로 주문했다.

 

이 양념묵은지..진짜 별미다.
세상 사람들 다 이거 먹어봤으면.. 김치인데 추가비용이 있길래 엥? 했는데.. 진짜 다른 가게 김치랑 달랐다.

회랑 싸먹으면 완전 맛있음. 집에 포기로 싸가고 싶은 맛이었다.

 

자 김치 칭찬은 이제 그만하고
본 메뉴인 사시미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와 참치 단새우가 나온다.

여기 진짜 신기한게 많은게 저 흰색깔 음식 두부인가 했는데 아주 찰지고 쫀득한 우유맛 치즈였다.
달달하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더라는~

 

참치는 처음 받아보면 얼려져있어서 약간 녹이고 먹으면 식감이 딱 부드럽고 좋다.

 

김,우니,단새우 세트인데 나는 우니를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
같이 싸서 먹으니 비리지않고 맛있었다. 새우도 탱글탱글 우니는 고소했다.

 

 

 

 

 

 

본 메뉴인 모듬 사시미이다.
세상에 플레이팅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돌 위에 광어,참돔,밀치,강도다리등이 예쁘게 올라가있다.

회 먹어보니까 왜 인기 많은 집인지 느껴졌다.
회들이 진짜 신선하고 쫀득하고 오독한게 입에 착착 감겼다.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어찌나 배부르던지.

회를 게장소스에 찍어먹어도 고소하고 특히 양념김치에 싸먹으면 말이 필요없다.

 

사시미를 다 먹고나면 매생잇국이 나오는데 사실 난 매생잇국을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좀 실망하고 먹었는데 오잉? 너무 맛있잖아~ 이 날 이후로 매생이 좋아하게 됐다.

 

날 거 먹고 뜨듯한 국물먹고 나니 딱 튀김이 먹고싶어졌는데 때마침 나왔다.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진 오징어 튀김~ 맥주 안주로 딱이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조기구이.
담백하고 고소하게 잘 구워져서 나와서 한 마리 순삭했다.

 

부드럽게 찐 홍가리비찜이다.
짭짤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마지막은 탕과 알밥이 나오는데
여기 맑은 지리탕이 진짜 깔끔하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술 마시면서 동시에 해장하는 기분. 마지막에 개운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알밥.
간이 딱 적당하고 맛있었다. 오독오독 씹히는 김치랑 톡톡 터지는 알들~
먹으면서 중간중간 게장소스 비벼서 먹으면 더 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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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먹은 음식들 모두 뭐하나 맛 없는게 없었고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4만원이래서 좀 비싼가? 했는데 회들이 쫀득하고 신선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만 맛 볼수있는 양념묵은지.
고소하면서도 달달했는데 회랑 궁합이 좋았다.

번화가랑은 좀 떨어져있어서 아쉬웠지만 맛있어서 한 번더 먹으러 가고 싶은 가게였다.

근처 사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