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실비
- 울산 남구 달삼로76번길 4 자매실비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 월~목 17:00 ~ 새벽 1:00 / 금 17:00 ~ 새벽 2: 00 / 매주 일요일 휴무
- 052-258-1253
삼산에서 안주 맛있는 술집을 찾다가 알게 된 자매실비!
우린 안주러버들이라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호다닥 방문해봤다.
번화가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입구 간판이랑 외관 모습부터 레트로 느낌 뿜뿜하구만~
요즘은 이렇게 정겹고 편안한 느낌의 레트로 느낌의 술집이 좋다.
매장 내부 사진은 못찍었지만 안에 굉~장히 넓었고 노란 조명의 따뜻한 분위기였다.
<자매실비 메뉴판>
와.. 여기 안주메뉴도 진~짜 다양하고
술 종류들도 엄청 다양했다.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친구들이랑 메뉴판 붙잡고 한참을 보고 고민했다.
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술은 쏘맥이 최고지! 하고 그냥 소주맥주로 주문~
명란크림수제비
23,000원
친구가 먹고싶다고해서 주문한 명란크림수제비.
꾸덕한 크림소스에 쫀득한 감자수제비와 명란이 들어가 있는데 고소하고 짭짤하니 맛있었다.
크림도 묽은게 아니고 진짜 꾸덕했떤 크림소스!
파도 송송 썰어서 올려져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의외로 술안주로도 괜찮았던 메뉴.
불스지
25,000원
느끼한 음식에 매콤한 음식이 빠질수 없다며 시킨 불스지.
쫀득한 스지를 매콤한 소스에 자작하게 끓여낸 메뉴인데,
매콤 정도가 아니고 진짜 매웠다.. 속이 뜨거워가지고 계속 물이랑 같이 먹었다.
그래도 맛있게 매워서 열심히 먹었다~
스지도 부드러우니 맛있었고 매콤한 소스에 떡사리는 최고의 궁합.
불스지 먹다가 너무 매워서 밥 종류를 보다가 시킨 계란김밥!
가격은 7,000원이었는데 솔직히 별 기대없이 시켰다.
근데 웬걸?? 비주얼보고 어머 7,000원 할만하네 싶었다.
여기서는 사이즈가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보면 김밥이 진짜 크다.
후토마키같이 큰 느낌이었음.
이렇게 김밥 위에 매콤한 불스지 얹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고소하고 달달한 계란김밥 위에 매운 불스지 얹어 먹으니까 완전 꿀조합이었다.
그나저나 술 마시러온게 아니고 지금보니까 거의 식사하러온 느낌이네..허허
이 날 먹었던 메뉴 한 상인데 전부 다 맛있게 먹었던 메뉴들이었다.
다만 불스지는 너무 매워서 드실거면 꼭 계란김밥이랑 같이 드시는걸 추천!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좋았던 자매실비 안주였다.
안에 내부도 넓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ㅎㅎ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지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으셨다.
1차로 가서 든든하게 먹기 딱 좋은 곳!
삼산에 안주 맛있는 술집 찾으신다면
'자매실비' 방문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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