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갑자기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져서 출발한 바다!
정자에 도착하니 속이 탁 트이는 기분~ 이 날 날씨가 흐렸지만 흐린데로 또 운치있고 좋았다.
울산 북구 정자에 위치한 곽암 아트갤러리는
건물 규모도 제법 컸고 주차공간도 넉넉했다.
우리는 달달한게 땡겨서 벨로나 초콜릿 라떼로 주문했다.
카페 안에 들어가면 전면이 통유리인데 바다뷰이다.
탁 트인 카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보시길~~
날씨 좋을 때 가면 공간이 참 이쁠 것 같다.
바다뷰 반대 편 공간이다.
벽면에도 빔으로 작품들이 띄어져있고 곳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왜 카페 이름이 곽암 아트갤러리인지 알 것 같았다.
다행히 창가 쪽에 자리가 있었고, 탁 트인 뷰는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기 좋았다.
그리고 이 날 노래 선곡들이 너무 좋아서 친구랑 호들갑 떨면서 차 마셨다.
벨로나 초콜릿 라떼인데,
마냥 단 맛이 아니라 생초콜릿을 녹인듯 한 고급진 단 맛이였다.
나는 제법 괜찮게 먹었는데 친구는 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청나게 단 맛을 생각하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특이한 조형물 공간이였다.
포토존인 것 같았는데 먼가 난해해서..ㅎㅎ 앉아서 찍지는 않았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옆에 벽면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양한 청바지 면들을 조각해서 붙여놓은 작품!
지하에는 또 빔으로 아트화면이 나오고 다트게임 공간도 있다.
근데 지하 공간도 먼가 다양한 것을 하려고 하신거 같은데 애매한 느낌..ㅎㅎ
그래도 카페에 잘 없는 공간 같아서 사진으로 한 장 남겼다.
빔속에 화면은 수시로 바껴서 잘 찍으면 인생샷도 나올 듯하다.
다른 공간에는 식물과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위에 페브릭 천으로 공간을 색다르게 꾸며놓았다.
이렇게 색 조합이 좋게 페브릭 천으로 되어있고,
여기도 역시나 빔으로 영상을 틀어놓으셨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통유리여서 바다뷰 카페를 가고 싶을 때 들리기 좋은 곳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정확한 컨셉은 없고 약간 정신없는 인테리어 느낌?
그래도 사장님께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공간을 꾸미신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자에 탁트인 바다뷰 카페 찾으신다면 '곽암아트갤러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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