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곡에 위치하고 있는
한적한 카페이다.
(울산광역시 북구 분통골길 33-22 1층, 네오골프장 근처)
들어가는 길이 좀 헷갈리게 되있어서 해맸다.
위에 3층까지 있길래 2층도 카페냐고 물어봤더니 1층만 카페고 위에는 주거공간이라고 하셨다.
마당도 있는데 운치있고 참 좋았다.
날씨가 좋았으면 야외에서도 한 잔 하기 좋은 공간~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실내에 들어가서 마셨다.
안에 들어가보니 앤틱소품들이 많았고 장식품들도 다양해서 볼 거리가 많았다.
딱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무조건 좋아할 인테리어였다.
장식품이랑 소품들 특이하고 이쁜거 너무 많쥬~?
신기한 메뉴들이 참 많았는데 쑥떡쑥떡 쉐이크가 맛있다는 글을 봐서
쑥떡쉐이크로 주문했다.
엄마아빠는 보지도않고 아메리카노로 주문한다고..ㅋㅋㅋㅋㅋ
오 쑥떡쉐이크 기대했던거 보다 더 맛있어 보였다.
쫀득한 인절미 떡도 여러개 콕콕 박혀있고~
곱게 갈아져 있어서 마시기도 편했고 또 달달하고 고소한 쑥맛이 마음에 쏙 들었다.
위에는 슬러쉬 느낌이라 퍼먹기 좋게 숟가락도 주신다.
아메리카노 머그잔도 깔끔하니 좋았는데,
부모님께서 커피 맛도 깔끔하니 괜찮다구 하셨다.
근데 내 쑥쉐이크 한 입씩 맛보더니 이거 시킬껄 그랬다며..ㅎㅎ
엔틱한 책상에 벽돌로 지어진 벽이 참 잘어울린다.
이 날 날씨는 흐렸는데 오히려 엔틱 분위기와 더 잘 어울려서 경치 구경하기 좋았다.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잘 없는터라.. 다음에 생각나면 종종 와야겠다.
화장실 옆에 꾸며놓은 장식장인데,
소품들 하나하나 다 예쁘고 특이했다.
부모님은 이 카페를 만족해하셨고 나도 기분좋게 머물렀던 공간이였다.
다음에 커피 한 잔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해 볼 듯 하다.
천곡에 분위기 괜찮은 카페 찾으신다면 Mot 카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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