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 간]
위치 : 울산 북구 달천로 20
영업시간 : 평일 9:30 ~ 22:00 / 토요일 11:00 ~ 22:00 / 일요일 휴무
문의 : 0507-1490-1177
동네에서 지나갈 때마다 한번쯤 들려보고 싶었던 카페, 공간이다.
천곡, 달천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지 않은데 이 카페는 멀리서 봐도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눈에 확 띄었던 카페이다.
가게 사이즈는 밖에서 봐도 그렇게 넓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적당히 테이블이 있어 보였다.
카페 공간의 메뉴판이다. 음료종류가 제법 다양해 보였는데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저렴한 편이었다.
커피, 티, 라떼,에이드,스무디,버블티 등등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다.
스무디 중에서 맛있는 게 많아 보여서 스무디를 먹을까 하다가 빵이랑 같이 먹고 싶어서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커피는 기본 에스스페소 2 샷이므로 연하게 드실 분들은 직원분께 미리 이야기해주시면 된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스무디로 먹어봐야지.
카페 공간의 디저트 메뉴이다. 케이크, 마들렌, 쿠키, 파운드 케이크 등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초코 머쉬 쿠키로 시켰다.
쿠키 위에 있는 마쉬멜로우가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초코 머쉬 쿠키는 따뜻하게 데워주신다고 하셨다.
카페 공간 내부인데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매장이었다. 따뜻한 조명에 우드 테이블과 식물들이 많았는데,
내가 딱 좋아하는 포근한 분위기였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알차게 꾸며놓은 느낌이었다.
또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주문하고 나왔던 카페이다.
우리가 주문한 아인슈페너가 나왔다. 가격은 한 잔에 4,500원이었다.
문득 아인슈페너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로, 과거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아인슈페너는 달달한 휘핑크림이 핵심인 커피라 카페마다 휘핑크림 맛도 천차만별이다.
다 같은 크림 아니냐고 할 수 도 있지만 아인슈페너 맛없게 하는 집은 진짜 맛없다. 크림이 싼 맛이 딱 나는 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크림이 맛 없는 순간 별로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집은 크림이 묽기도 적당히 쫀득한 크림이었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좋았다.
적당히 달달해서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너무 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딱이었던 아인슈페너이다.
달달한 크림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아인슈페너를 추천드리고 싶다.
사장님께서 따뜻하게 데워주신 초코 머쉬 쿠키이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어 보였던 초코 머쉬쿠키. 따뜻하게 데워서인지 마쉬멜로우 부분이 따뜻하게 잘 늘어나서 쫀득한 쿠키와 함께 씹는 맛이 있었다. 또 마쉬멜로우 쿠키는 쭉쭉 늘어나는 쫀득함이 생명인데 이렇게 데워주셔서 좋았다.
사실 쿠키 하나라 그릇에 그냥 주실 법도 한데 이렇게 그릇에 포장지 위에 올려주시고 나이프와 포크까지 주시는 부분이 참 센스 있었다. 달달한 걸 좋아해서 쿠키도 맛있게 먹었다. 역시 달달한 디저트와는 커피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신다면 초코 머쉬 쿠키 추천드리고 싶다.
[ 총 후기 ]
간단하게 동네에서 먹기 좋은 카페! 다른 음료 메뉴들도 맛있는 게 많아 보여서 다음에도 재방문해서 먹어 볼 생각이다.
은근 여기 카페는 혼자 오신 손님들도 많아 보였고 조용조용한 분위기였다.
늘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있던 카페였는데 한 번 드셔보신 분들은 재방문 하실 것 같은 카페였다.
인테리어도 따뜻하니 분위기가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던 공간이다. 무엇보다 디저트와 음료도 맛있어서 만족했다. 기본적인 디저트 빵 메뉴들이었지만 커피와 딱 간단하게 먹기 좋아 보이던 빵들이었다.
천곡이나 달천에 들릴 일 있으시면 음료랑 디저트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 카페, 공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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